
소셜벤처는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명확한 목적과 신념을 가진 기업입니다. 하지만 단순히 감동적이거나 따뜻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만으로는 고객의 선택을 이끌어내기 어렵습니다. 특히 요즘 소비자들은 브랜드가 왜 존재하는지보다 자신의 삶과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는지를 더 중요하게 여기며 브랜드의 메시지보다는 브랜드가 자신에게 어떤 이야기 구조를 제시해주는지를 기준으로 행동합니다.이러한 흐름에서 소셜벤처는 더 이상 공감 중심 메시지만으로 브랜딩을 설계해서는 안 되며 고객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‘인생 내러티브의 일부’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. 브랜드는 고객에게 감정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어느 지점에서 브랜드와 연결되는지를 제시하는 구조적 설계를 통해..